본문 바로가기

정보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 계좌 이용 협박 후 수천만 원 갈취

728x90
반응형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더욱 정교해지며 새로운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는 피해자를 서울의 모텔에 고립시켜 협박한 후 수천만 원을 갈취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응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지난해 10월, 한 피해자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라고 주장하는 남성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 내용은 "본인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으며, 이를 입증하지 않으면 구속될 수 있다"는 협박이었습니다.

이후 피해자는 남성이 보내준 링크를 열어보았고, 본인의 주민등록번호, 계좌 거래 내역, 심지어 구속영장까지 포함된 문서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문서를 보고 의심할 겨를도 없이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치밀한 범행 과정

  1. 검사 사칭 전화
    • 피해자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다며 협박.
    • 본인의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문서 확인 요구.
  2. 서울로 유인 후 모텔에 고립
    • 피해자가 가족이나 지인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서울의 모텔에서 머물도록 지시.
    • 매시간 휴대전화 사용 내역을 보고하게 하여 감시.
    • 편의점 방문 외에는 외출 금지.
  3. 금융정보 탈취 및 돈 이체 요구
    • 금융감독원 조사관을 사칭한 인물이 추가로 전화를 걸어 협박.
    • 예·적금 해지 및 주식 매도를 강요하며, 지정된 계좌로 돈을 이체하도록 지시.
  4.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 유도
    • 피해자의 전화에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요구.
    • 해당 앱은 112에 전화를 걸어도 경찰이 아닌 피싱 조직으로 연결되도록 조작됨.
    • 앱 설치를 위해 휴대전화 설정까지 변경하도록 지시.

현재 경찰은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을 4개월째 추적 중에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처 방법

이러한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1.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은 절대 전화로 금융 조사를 요구하지 않는다.
    • 어떠한 경우에도 기관에서 개인 계좌 정보를 전화로 요청하지 않습니다.
  2.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나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요구받으면 절대 응하지 말 것.
    •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의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3. 계좌 거래 내역이나 개인정보 제공 요구 시 즉시 의심해야 한다.
    •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은 개인 계좌 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4. 의심되는 전화는 즉시 112에 신고하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먼저 상담할 것.
    • 갑작스러운 금융 관련 요청은 가족과 상의 후 결정해야 합니다.
  5. 본인 휴대전화 설정을 변경하라는 지시를 받으면 즉시 통화 종료할 것.
    • 보이스피싱 조직은 원격 조작을 위해 설정 변경을 유도합니다.

마무리

이번 사건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이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고립시켜 돈을 빼앗는 치밀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최신 수법을 숙지하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메시지를 받았을 때는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 혹시 유사한 전화를 받았다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가족이나 금융기관에 확인하세요!

728x90
반응형